목포시 노인회관·노인복지관
[목포=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목포시는 어르신과 보훈가족의 숙원이었던 목포시 노인회관과 노인복지관, 목포시 보훈회관(사진) 건립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호남동 중앙주차장 부지에 목포시 노인회관과 노인복지관, 보훈회관을 신축했다. 노인회관과 노인복지관은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106㎡ 규모로, 보훈회관은 지상4층 연면적 799㎡ 규모로 각각 건립됐다.
기존 목포시 노인회관과 노인복지관은 대성지구 주거환경 정비사업으로 철거됨에 따라 노인회관은 (구)영해동사무소, 노인복지관은 (구)성신간호전문대학 건물을 각각 사용하고 있었다.
목포시는 장소가 협소하고 편익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 위치해 어르신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고 또 노인복지관은 산정동 카톨릭 성지화 조성 사업으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목포시 보훈회관은 건립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9개 보훈단체가 다 입주하지 못하고 개별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었다.
목포시는 노인복지관은 대강당, 운동재활실, 노래방, 당구장, 물리치료실, 교육실, 정보화실, 상담실, 경로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어르신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훈회관은 흩어져있던 보훈단체가 모두 한 곳에 입주함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을 통한 보훈선양 사업을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목포시, 불법주정차 단속 CCTV 확대 설치...동부시장 앞·연산동 현대아파트 입구· 포미1·2단지 교차로 등 3곳
목포시가 상습 불법주정차 민원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동부시장 앞 등 상습 민원지역 3곳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동부시장 앞 도로는 평소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시장 상인회 요청에 따라 CCTV를 설치한다.
연산동 현대아파트 입구 도로는 유턴구간 및 버스정류장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을 단속해달라는 민원이 빈발하는 지역이다.
용해초등학교 통학로인 포미1단지와 포미2단지의 교차로 구간은 횡단보도 등에 상습적으로 불법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등·하교시 교통사고가 빈번하는 구간으로 학생들이 CCTV 설치를 건의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한 CCTV를 12월까지 홍보 및 시범 운영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총 11곳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운영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상습 민원 발생구간과 내년 해상케이블카 개통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구간 등에 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목포시, 대학생 동계 아르바이트 참여자 모집...대학 재학생 50여명 모집
목포시가 내년 1월 4일까지 대학생 동계 아르바이트생 50여명을 모집한다.
시는 겨울 방학기간 동안 지역 대학생들이 공공행정 분야,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서 직장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대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휴학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등이다.
단, 2015~2017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는 제외된다.
근무부서는 신청자의 전공과목, 자격증 보유, 거주지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단순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배치된다.
참여 희망 학생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목포시청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최종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신청서와 모집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 친환경농업육성 ‘최우수기관’
해남군이 2017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육성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수상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전라남도 최고의 친환경 농업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 최대의 농경지를 보유한 해남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점시책 추진과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육성, 안정적인 소비처 발굴 등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지자체의 열의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실적, 정책추진 실적, 흙살리기 추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실적, 친환경쌀 택배비 및 생산장려금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자치단체분야 최우수상 수상 이외에 민간분야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재배·생산 분야에서 농업회사법인 무화담주식회사(대표 강소정)이 우수상, 가공·유통분야에서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선)이 최우수상, 친환경축산 분야에서 땅끝애돈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영림)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은 친환경농업을 조직화·단지화해 안정적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한 결과 2016년에는 전년보다 133% 증가한 4812ha(유기 453, 무농약 4359)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품목도 벼 농사 중심에서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채소, 과수 등을 포함한 67개 품목으로 다양화 하는 등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충해 왔다.
◇영암군, 호남 최초 국내 최대 항공제전 연다...2018년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최지 최종 확정
영암군이 호남권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제전인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영암군은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와 대국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영암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항공레저 스포츠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전에서는 드론레이싱·패러글라이딩·경비행기 등 6개 분야 16개 장관배 대회와 F16비행시뮬레이터, 항공 VR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이 펼쳐질 전망이다.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 항공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모과정을 거친 전문항공협회가 주관한다.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내년 10월 중 이틀간 영암천 인근 영암 이ㆍ착륙장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2018년 영암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군의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분야의 육성을 위해 현재 조성 중인 경운대학교 영암이착륙장을 활용해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에 이어 호남권 최초로 항공제전을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전에는 드론레이싱·패러글라이딩·스카이다이빙·경비행기 등 6개 분야 16개의 장관상이 걸린 장관배 대회와 F16 비행시뮬레이터, 항공관련 VR 시뮬레이터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계류비행 탑승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경기,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등과 더불어 국립공원 월출산과 영암국화축제 등이 어우러져 가을 최고의 항공레저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군, 계약심사 실시 예산 14억 절감…효과 ‘톡톡’
진도군청 전경
진도군은 올해 군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한 계약 심사를 실시해 사업예산 14억원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심사는 실과소와 직속기관 등이 요청한 공사 68건과 용역 21건, 물품 구매·제조 16건 등 총 105건 211억원에 대해 실시됐다.
심사 결과 공사 9억원과 용역 4억원, 물품 구매․제조 1억원 등 모두 14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절감된 예산은 주민 일자리 창출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 등의 사업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계약심사는 사업예산 낭비 사전 차단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으며, 2016년까지 62억원이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 대상은 군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사업 등으로 계약 전에 원가계산과 공법 적용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역량을 강화해 사업 품질향상은 물론 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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