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주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초청 대화 ‘통합과 개혁의 정치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및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국민의당 전 당원투표가 30일 마감됐다.
국민의당은 지난 27일 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온라인 및 ARS전화 투표를 진행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26만 437명 가운데 투표에는 5만 9911명으로 집계됐다. 첫 이틀간 치러진 온라인투표는 4만 5101명으로, 나머지 이틀간 치러진 ARS전화투표는 1만 481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최종 투표율 23.00%에 해당한다.
국민의당은 나흘간 진행된 유효 투표결과를 합산해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그 동안 통합을 반대해온 국민의당 상당수 호남 지역 의원들이 이번 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