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캡쳐
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9회에서 이승준은 김현숙(이영애) 앞에서 자존심을 세웠다.
회사 사람들과 거래처들이 모이게 된 이승준과 김현숙.
그런데 이동 중 거래처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모두가 김현숙만을 찾았다.
이 모솝을 본 이승준은 속상해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내가 인간 네비”라며 엉뚱한 길로 가려했다.
라미란, 스잘김 등은 “알던 길로 가겠다”며 김현숙의 편을 들었고 이승준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후회하게 될 거다”고 길을 나섰다.
하지만 등을 돌리자마자 이승준은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급기야 길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김현숙은 “사람이 늦으면 걱정부터 하는게 먼저 아니냐”며 이승준을 걱정했고 마중을 나왔다.
김현숙은 멀리서 온 이승준에 “유치하게 똥고집을 피우고 그러냐. 직원들 보기 창피하지 않냐”고 말했다.
자존심이 상한 이승준은 “똑똑한 영애씨가 직원들이랑 있으라”며 자리를 뛰쳐나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