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받을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503억원이 늘어난 3천958억원에 달한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교부되는 보통교부세는 올해 세입예산에 반영된 3천150억원보다 80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는 금년도 일반회계 세입 9천288억원의 42.6%를 차지하는 가장 비중 높은 재원이다.
시는 그동안 보통교부세의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 도로 및 보건시설 등 보통교부세 산정 기초통계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
또, 중앙부처의 착오, 오류 사항은 건의해 통계에 수정 반영하였으며,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97종의 기초통계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해 매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보통교부세 산정시 시에 유리한 통계항목 추가반영 및 제도개선 건의 등 노력이 교부세가 대폭 늘어나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순천시가 받은 교부세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순천만 잡월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청사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 내 시단위 중 목포시 1천826억원, 여수시 2천719억원, 나주시 2천597억원, 광양시 2천189억원을 각각 교부받았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된 재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편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 복지 지원에 우선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며 “올해도 연초부터 각종 교부세 산정 통계자료를 꼼꼼히 관리하여 누락되는 자료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재정분석결과 최상위 등급 획득...전남 유일 시 단위 최상위 ‘가’ 등급
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2017년에 실시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 기준 최상위 ‘가’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남에서 시 단위 최상위 ‘가’ 등급을 받은 사례는 순천시가 유일하며, 군포시, 과천시, 진주시 등과 함께 종합점수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순천시는 타 자치단체보다 부채비율,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 수입 등에 힘입어 경상세외수입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04년부터 일반회계를 지방채 차입 없이 재정을 운영하고, 상하수도 특별회계 사업을 위한 채무에 대해서는 사용료 현실화, 미수금 징수활동 강화 등을 통한 채무 조기상환을 위해 노력했다.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입장료 수입증가 등 지속적인 생태․관광정책 추진을 통한 세입확충 자구노력을 해온 점 등이 인정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정 건전성 유지 노력과 함께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2018년 황금 개띠 해 첫 둥이 탄생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에 순천시 첫 둥이가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탄생했다.
순천시 새해 첫 둥이의 주인공은 이옥지(27세) 씨와 이준수(28세) 씨 사이의 첫아이로 1월 1일 7시 59분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3.01kg의 남자아기이며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
아기 부모는 “우리 꽁냥이(태명)가 건강하게 태어나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표했고, “순천의 첫 둥이 주인공이 돼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매년 ‘출생 붐’ 조성을 위한 축하 이벤트로, 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첫 번째 탄생한 아이와 산모에게 축하 격려를 함으로써 출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또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기로 한 출산축하용품 로컬푸드상품권과 육아용품꾸러미를 온 시민의 마음을 담아 첫 출생아에게 전달했다.
#순천시,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 마련...1월부터 4월 30일까지 수질관리 상황실 운영, 취약시기 점검
순천시는 4월말까지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기상청 겨울날씨 전망에 따르면 동절기간 강수량이 평년(88.3㎜)과 비슷하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엄격한 수질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강수량이 적은 동절기는 사업장 및 비점오염원 등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질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기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역(지방)환경청,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연락체계 및 수질관리대책 추진상황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상수원 수계하천과 주요하천의 수질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오염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수질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서 안전한 수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폐수 중점관리 대상업소 및 다량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취약시기(야간 및 공휴일) 감시강화와 최종 방류구 및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수시 확인한다.
중점 감시지역(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 강화와 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순천시, 2017년 기준 임산물 생산 통계조사 도급조사원 모집
순천시는 3일부터 10일까지 2017년 기준 임산물 생산 통계조사 도급조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인원은 도급조사원 9명으로, 자격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임산물에 밝은 사람으로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조사기간인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두 달여간 근무할 예정이다.
채용된 도급조사원들은 2천654임가를 직접 방문해 2017년 한 해 동안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에 대한 면접 청취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채용된 도급조사원에게는 1건당 기준 8천500원(양호로 판단될 경우)의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산림소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마감일인 10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산림소득과 산림소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 93억원 경제효과...10개 종목 171개팀이 전지훈련지로 선택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로 93억원의 경제효과를 봤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경제효과 이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56억원을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지훈련지로 광양을 찾은 선수단은 축구와 육상, 씨름, 태권도, 탁구 등 10개 종목 171개팀, 3천41명에 달했다.
이는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맛 좋고 풍부한 먹거리, 종목별 우수팀 소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 여건과 적극적인 유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3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도 거뒀다.
지난해 광양에서 열린 전국대회는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와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 수영대회 등 9개다.
광양시 관계자는 “온화한 기후, 좋은 먹거리, 잘 갖춰진 체육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가 다른 지역보다 좋아 동계 훈련지로 뜨고 있다”며 “올해는 100억원 상당의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체육진흥팀장은 “올해에도 전지훈련팀 유치와 다양한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겠다”며 “올해는 100억원 상당의 실물경제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일반직 공무원 정원 1천명 시대 진입...전년도 대비 79명 증가한 1천19명으로 산정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자치단체 기준인건비에서 광양시의 일반직 정원이 지난해보다 79명이 늘어난 1천19명으로 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5년 도농통합 당시 991명이었던 광양시 공무원 정원은 IMF시절에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2002년에는 788명으로 200여 명이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번 정원 확보로 공무원 정원 1천 명 시대를 맞게 됐다.
그동안 광양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와 컨테이너부두, 경제자유구역, 택지 개발, 다양한 복지 정책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수요가 날로 증폭하는 데에 비해 한정된 공무원 정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시의 이번 정원 충원은 지금까지 격무에 시달려온 공무원들에게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한시기구인 ‘기업유치추진단’이 지난해 말 폐지됨에 따라 전남도로부터 4급 상설기구인 ‘산단녹지관리센터’를 승인 받아 올해 1월부터 운영한다.
정홍기 시 총무과장은 “참으로 어렵게 가져온 공무원 정원과 4급 상설기구는 격무에 시달려온 직원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 15만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해 1월에 정원 조례를 개정하고, 직무분석을 통해 부서별 정원을 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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