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쳐
3일 방송된 KBS2 ‘내 남자의 비밀’ 71회에서 송창의는 자신의 방에 놓인 꽃바구니에 ‘한지섭 부회장’이라고 적힌 것을 발견했다.
놀란 송창의는 비서에게 확인해 그 꽃바구니를 강세정(기서라)이 두고 간 것임을 확인했다.
그때 박정아(진해림)가 사무실로 들어왔고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송창의는 있었던 일을 모두 털어놨고 박정아는 “왜 그걸 이제 말하냐. 증거가 될 만한 건 다 없애라”고 말했다.
한편 강세정은 휴대전화를 들고 이휘향(위선애)을 찾아갔다.
송창의(강재욱)와 송창의(한지섭)이 나눈 대화를 들은 이휘향은 “지금 뭐하자는거야. 내가 그런 수작에 넘어갈 줄 알아”라고 당당하게 나왔다.
강세정은 “쉬운 분이었으면 바꿔치기하는 그런 끔찍한 일은 벌이지 않았겠죠”라고 말했다.
이휘향은 “남편 죽고 애 아프고 정신이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어디서 횡설수설이냐. 우리 아들은 지금 강인그룹 부회장실에 있는 강재욱이다”고 발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