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하하랜드’ 캡쳐
3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성수동 떠돌이 강아지 바우를 다시 만났다.
제작진은 방송 후에도 바우를 구조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바우는 갑자기 사라져버렸고 견주 이현주(가명) 씨는 애타는 마음으로 온동네를 찾아다녔다.
친구들을 만나러 가던 곳에도 바우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1주일 만에 겨우 만난 바우는 어느새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함께 살고 있었다.
현주 씨는 바우와 친구 갈순이를 함께 돌보기로 결심하고 두 마리가 거처하는 곳에 지붕도 만들어줬다.
그러나 바우는 밥을 주러 갈 뿐인데도 친구와 달리 잔뜩 경계를 했다.
몸이 아픈 상태라 밥을 먹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제작진은 한 번 더 포획을 하기로 했다.
바우는 경계를 하면서도 갈순이를 따라 포획틀 안으로 들어갔고 겨우 구조에 성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