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어쩌다 어른’ 캡쳐
3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은 ‘2018 행복 찾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김상중은 “그동안 앎의 즐거움을 전했다면 올해는 삶의 즐거움도 전해드리겠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주제로 하겠다”며 철학자 강신주를 소개했다.
강신주는 등장하자마자 독설과 돌직구를 경고하며 “저는 상담을 지뢰를 묻는다고 표현한다. 가슴에 지뢰를 묻으려면 세게 파야한다”고 말했다.
곧바로 강신주는 상담을 요청하는 김상중에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 약하게 되면 귀가 팔랑팔랑한다.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강 박사님 상담하다 기분이 나빠진다는 게 이런거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신주는 “인생을 잘 산 사람들 특징은 그 사람이 뭐하는 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연기를 하는 사람은 다 허당들이다. 나도 철학자 안 같지 않냐.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