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 환경특별사법경찰은 무허가 도장을 해온 업소 5곳을 적발,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업소는 현장 시정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 환경특사경은 지난해 11월부터 자동차광택, 코팅, 덴트 등 영업하는 업소 31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다.
적발된 5곳은 광택, 코팅, 외형복원 등 자동차외장관리 전문업체들로 행정기관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채 무허가로 영업해 왔다.
적발된 한 업체는 도장작업시 발생하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질)나 먼지를 적법한 방지시설로 유입시키지 않고 땅속에 있는 정화조로 유입시키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혔다.
환경특사경은 “단속의 눈을 피해 청정 대기질을 위협하고 주택가에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었던 소규모 불법 도장 업소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퇴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태상 시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에 적발된 업체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생계형인 영세업체가 많았다”며 “공공의 환경을 파괴하는 불법적인 오염행위는 누구든지 단속돼야 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지난해 일자리·안전 등 각 분야에서 전국 최고상 휩쓸어
- 대외평가 7개 분야 54개 부문에서 대통령상 등 수상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가 지난해 일자리, 복지, 안전, 교통 분야 등 7개 분야 54개 부문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일자리에서 6개 부문, 생활안전 5개 부문, 생태환경 4개 부문 등 5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세계가 주목하는 한 해였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핵심 가치 일자리 분야 5관왕
시는 청춘창고, 청춘웃장 등을 통한 청년 창업․창직과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기숙사 지원 등 각종 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대상,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최우수상,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일자리 시책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 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대상 등을 수상 일자리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양한 안전 도시 정책을 펼쳐왔다.
1385대의 CCTV 설치로 365일 24시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어린이놀이터와 공원 여자 화장실 134개소 224대의 안심 비상벨 설치, 41개 전 초등학교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시는 이러한 안전인프라 조성과 시민주도의 안전문화 운동으로 안전문화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농촌지역 마중버스 운행, 승강장 발열의자 설치, 와이파이 및 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개선해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최우수상,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로 지역복지사업 평가 2관왕
시는 19개 면․동에 통합사례관리사 및 방문간호사 배치로 주민 밀착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했으며, 구석구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학이 협력한 보편적 복지 및 주민 주도적인 지역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복지사업 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 생태․ 문화적 브랜드 가치 세계가 인정
순천시 생태․문화적 브랜드 가치가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아 도시 브랜드가 상승 기류를 탄 한 해였다.
순천만보전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조성까지 생태계의 보전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원동력임을 보여준 생태보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영국 환경청이 공인하는 국제적 환경상인 그린월드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6년에는 그린애플어워즈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세계 그린대사로 임명되는 등 생태와 문화의 가치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푸드아트페스티벌이 2017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축제리더 부문 도시재생 리더상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 대상, 농정업무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8만 시민이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매실전통주 ‘하늘담’ 개발 출시
-지역 대표 농산물인 600년 전통의 매실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
순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600년 전통의 순천매실을 사용한 매실전통주 ‘하늘담’을 개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늘담’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매실을 사용하여 만든 매실전통주다.
지난해 11월 순천시와 순천주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착수한지 1년 만에 완료하고 공식 출시한 것이다.
매실전통주 브랜드 ‘하늘담’은 순천(순천만)의 하늘을 담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순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순천만국가정원 내 바람의 언덕을 모티브로 삼아 부착마크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술을 담은 병은 불투명·블랙 코팅을 사용해 순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용량 500㎖에 도수는 16%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늘담’은 순천시내 일반음식점과 순천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에 순천만국가정원 내 남도농특산품관 및 서울 가락몰 시장에 입점해 판매될 계획이다.
시는 매실전통주 ‘하늘담’을 순천시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하늘담’ 개발을 통해 관내 매실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순천시 방문 관광객 체류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 후원기업 모집
순천시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 후원 기업,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지역 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이 참여해 함께 아이 키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을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참여 희망기업이 올해 순천시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 출생아 가정과 1대1 결연을 통해 1년 간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후원하는 것이다.
시는 참여자 모집 후 실제 지원이 필요한 다자녀 가정을 발굴해 양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자녀 가정 후원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 등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1-749-4619) 또는 메일(thakd1982@korea.kr)을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 서울 광양학사 입사생 모집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광양시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광양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광양학사 모집인원은 남녀 30명씩 60명이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2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대학원생이다.
지방 대학생이 서울과 경기·인천의 2년제 이상 대학교에 1학기 이상 교환 학생으로 재학하거나 취업관련 연수 또는 실습을 6개월 이상 받을 경우에도 광양학사에 지원할 수 있다.
광양학사 입사생은 운영비로 월 12만 원을 부담하고 광양시가 1인당 연간 250만 원을 지원한다.
#유현호 보성 부군수 취임…“희망의 보성 실현 최선”
[보성=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유현호 전남 보성 부군수가 3일 취임식을 갖고 “희망의 보성 실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 부군수는 “취임과 함께 군수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성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집행부와 군의회, 전남도와 군, 중앙부처와 군 간에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정 7대 역점시책으로 △생명농업 육성 △군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만들기 △문화와 예술, 관광이 꽃피는 보성 △글로벌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살리기 △생태보성 가꾸기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부군수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5천억원 돌파,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1위 등 많은 성과를 일궈낸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행정 추진으로 군정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유 부군수는 광양시 출신으로 순천매산고, 조선대 영어교육과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지방고시 7회 출신으로 여수시에서 근무를 시작해 전남도 국제교류담당, 외자유치담당, 관광정책담당 등을 두루 거쳤다. 2013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국제협력과장, 투자유치담당관, 에너지산업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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