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캡쳐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19~20회에서 채수빈은 택배 일을 하며 웨딩샵까지 가게 됐다.
그런데 이곳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황승언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곁에는 유승호가 겸연쩍은 모습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를 멀리서 본 채수빈은 깜짝 놀라 서둘러 웨딩샵을 빠져나왔다.
채수빈은 “엄청 멋저졌네 김민규. 잘 됐어. 잘 된거야”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하지만 유승호와 황승언 역시 각자 다른 사람을 떠올리고 있었다.
황승언은 시무룩하게 자신을 평가하는 유승호를 보며 “유철이었으면”이라며 강기영(황유철)을 그리워했다.
한편 유승호는 엄기준(홍백균)의 로봇 개발을 내세워 대표직을 유지하고 강기영을 회사에서 쫓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