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 광양시 제공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년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국비 19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144억원)에 이어 올해도 46억 원을 재해예방사업비로 확보, 총 190억 원을 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으로 활용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3개소 79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8개소 105억 원), 소규모 재해위험시설 정비사업(6억원) 등으로 11개 지구(190억 원)에서 관련 사업이 추진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태풍 피해가 대형화 되는 등 자연재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시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청년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합니다”
-취준생·독신근로자 등 대상,16일부터 신청 접수
광양지역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독신근로자들은 은행에서 빌린 주택 대출자금 이자를 광양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광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가 ‘젊은층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사회적응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인 청년들의 85㎡(전용면적) 이하의 공동·단독주택 구입비용이나 전세 자금의 이자를 지원해준다.
다만, 구입자금은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인 경우에 한하며 전세자금은 2억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 지원해준다.
‘취업준비생’은 미혼자이면서 무소득·무주택 세대주로 부모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이며 ‘사회초년생’은 첫 취업 후 5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주로 본인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독신근로자’는 취업 후 5년 이상 근로한 관내 거주 독신근로자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인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 이차보전 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이자율 최대 3%로 구입자금은 연 300만 원까지 3년간, 전세자금은 연 150만 원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대출이자 지원 기한을 연장할 경우에는 청년주택 구입자금으로 5년간 최대 1500만 원, 전세자금 이자지원으로는 4년간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출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있던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광양시, 농업인 1050명 대상 11∼24일 실용교육
광양시가 농업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광양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농업인교육관과 읍·면·동 회의실에서 농업인 105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산물 FTA 확대와 경기침체 등 국내외 농업여건의 변화에 대응, 농업인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광양시 특화작목인 감, 참다래, 생강, 매실 등에 대한 저비용 생산과 고품질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을 고려한 농산물 저장과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업의 6차산업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립특작과학원과 전남농업기술원 등의 전문가가 참여, 품목별로 내실 있게 진행하는 만큼 농민들에게 유익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광양학사 신규 입사생 60명 모집
광양시는 서울 등 수도권의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를 위해 2018년도 광양학사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남녀 각 30명씩 총 60명이다.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실제 거주해야 한다.
또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서 2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대학원생이면 가능하다.
입사생은 기숙사 운영비로 월 12만 원을 부담하고, 시는 1인당 연 250만 원을 지원한다.
#순천시, 전남 첫 건설업체 법정교육장소 선정
-국토교통부, 순천만국가정원을 교육장소로 지정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 국제습지센터가 전남 최초로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업 교육기관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주관 건설업체 법정교육 장소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지정 건설업 교육기관인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교육장소를 유치 신청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했다.
시는 전남도 건설업체 법정 교육장소가 광주시에만 한정돼 있는데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 동부권 건설업체 교육장소 유치에 나섰다.
건설업체 법정교육 대상자는 건설업 신규 등록업체와 영업정지 업체 등이다.
건설업 등록업체는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국토교통부장관이 실시하는 건설업 윤리 및 실무 관련 교육을 8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전남 동부권 순천, 여수, 광양, 고흥, 구례 등에 등록된 건설업체는 1700여 개이며 올해 건설업체 법정교육은 순천시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오는 2월과 8월에 연 2회 실시된다.
장형수 순천시 도시과장은 “전남 동부권 건설업체 법정교육 장소를 순천에 유치하여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 참여시 순천만 국가정원도 관람 할 수 있으니 동부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 계약심사로 예산 17억원 절감
보성군청 전경 ⓒ 보성군 제공
[보성=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보성군은 지난해 191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적법성,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품질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군은 이번 심사가 지방재정의 효율성은 물론 시공품질까지 향상시키고 절감액을 주요 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한 1억 원 이상 공사, 3000만 원 이상 용역, 2000만 원 이상 물품구입 사업에 대해 입찰과 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 농특산물 지난해 28억원 수출
보성군은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우수 농특산물 28억 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보성군에 따르면 참다래, 녹차, 단호박 등 농특산물 총 952t의 물량을 수출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참다래는 미국, 일본, 홍콩 등에 12억 원을 수출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벌교꼬막 통조림은 미국에 7억원, 녹차와 홍차 등 차 제품은 미국, 중국 등에 2억 원을 수출했다.
또 북부지역에서 생산한 단호박은 일본에 4억 원을 수출해 효자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기타 잡곡, 채소, 가공식품 등은 3억 원의 실적을 냈다.
보성군은 해외 진출을 위한 농특산물의 차별화된 품질관리를 시작으로 바이어를 통한 현지시장조사 및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해외 박람회에서 전시 및 홍보 등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한 것은 물론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물 제작에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보성군은 올해에도 지난해 수출 목표액 20억 원을 초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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