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오는 6일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린다.
이날 집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천만서명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2500명이 참석, 구 적십자병원 일대에서 태극기 집회 이후 반월당역에서 수성교에 걸쳐 약 4km 거리 행진을 펼친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2~5시까지 진행되는 태극기 집회·행진에 따른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행사장부터 반월당네거리(좌), 중앙네거리(우), 공평네거리, 종각네거리(우), 삼덕네거리(좌), 방천시장(마무리집회) 구간은 행진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하거나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주요네거리와 집회장소 주변 교통경찰을 배치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실시, 행진 중 차로 점거시 차량 신속 우회조치 등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주변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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