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되고 있는 기름값 상승세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2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지난 주에 비해 리터 당 1.8원 오른 리더 당 1544.9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지난 주 보다 1.8원 상승한 1337.0원 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39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94.2원 높은 금액이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이와 관련해 “주요국 경제 지표 개선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국 정제부문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국내 유가 강보합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