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캡쳐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37~40회에서 도지원은 약으로 하루하루 통증을 버텼다.
그 모습을 보던 박상민(정영웅)은 아무 것도 못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결국 박상민은 연정훈(신동우)에게 부탁을 했다.
술을 마시던 박상민은 “부탁합니다. 그 사람이 원하면 내 신동우 씨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니 내가 끼어들지 않을테니까 그 사람 치료 좀 받을 수 있게 해주쇼. 제발 그 사람 좀 살려주쇼”라며 진심을 전했다.
연정훈은 괴로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다음날 연정훈은 도지원을 불러냈다.
연정훈은 “정 회장님한테 얘기 다 들었습니다. 많이 아프시다고. 이대로 죽음을 기다린다는 건 허무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는 해봐야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지원은 “그럴 여유가 없어요. 치료 받다가 허망하게 떠날 수 없어요. 나머지 시간 저 하고 싶은거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