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확대, 4대 분야 최대 4%까지 지원, 8일부터 접수
광양시청 전경 ⓒ 광양시 제공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이차보전 금액을 기존 6억원에서 9억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에는 경기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융자추천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억원이 인상된 300억원 규모로 내다보고 이차보전금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다.
광양시에 주된 사무실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정보통신업 ▲폐기물 및 환경복원서비스업 등을 2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자금, 창업자금 등 총 4개 분야이다. 이차보전은 3%(우대기업은 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1회에 한해 연장을 할 수 있다. 시와 협약 체결된 7개 금융기관 15개 지점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 받으면 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와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지참해 시청 투자일자리담당관실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130개 업체에 6억6천8백만 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했다.
이정희 시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시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조속히 경영안정을 꾀하면서 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시민과 소통 행정 역점 추진
-광양 해피데이(Happy day)와 현장 행정의 날 운영
광양시가 2018년 새해에도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다양한 시민 소통 시책으로 ‘광양 해피데이(Happy day)’와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 있다. 올해는 이 두 시책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 Happy day’는 시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옴으로써 ‘시민소통의 1번지’이자 시민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는 ‘광양 Happy day’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시정이 하나 되는 공감 소통행정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은 물론 시 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새해에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광문현답(光問現答)의 자세로 시민의 삶과 직접 연관이 있는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현장행정의 날’ 운영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현장 토론 등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장에 따라, 필요시 언론사와 관련전문가 등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운영함으로써 더욱 밀도 있는 사업성과를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광양시는 시민과의 대화, 시정공감토크 등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김영관 시 홍보소통담당관은 “민선 6기 마지막 해에도 ‘광양 Happy day’, ‘현장행정의 날’ 등 시민 소통 시책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친밀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올해 농업 신기술 보급사업에 10억원 투자
-과수, 채소 등 5개 분야 18개 사업···1월말까지 신청 받아
광양시는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다양한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올해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보급사업에 추진되는 사업은 과수, 채소, 화훼․특작, 식량작물, 기술지원 등 5개 분야 18개 사업이다.
우선, ‘과수분야’에서는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소득과수 도입시범으로 1곳, 아열대과수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1만5천매 제작, 돌발병해충 방제기술 시범보급,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채소분야’는 ▲단동하우스 분산제어 환경조절시스템 보급(0.5ha),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1ha), ▲수정벌 이용 수박생력화 재배 시범(60ha), ▲딸기 고설재배 시범(0.4ha), ▲고품질 생강재배단지조성(20ha), ▲생강가공공장 신축(100㎡), ▲생강브랜드육성 규격박스 제작(2만5천매), ▲왕토란 틈새작목 시범(0.7ha) 등 총 8개 사업이다.
‘화훼․특작분야’는 생산비절감 화훼류 경쟁력제고 시범(0.3ha), 화훼 브랜드육성 규격박스 제작(5천매), 취나물 비가림하우스 시설 설치(0.3ha), 취나물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1만매)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식량작물분야’는 5곳을 대상으로 어깨동무컨설팅 농가경영개선 지원을 추진하고, ‘기술지원분야’ 사업으로는 유휴 공간 활용 마을정원 쉼터 1곳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서류는 현지 실태조사와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허명구 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새로운 농업기술 접목을 통한 시의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시,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29명 모집
-12일까지 접수
광양시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실시하는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위한 조사요원 29명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각종 정부 정책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2월말 현재 종사자 1인 이상의 광양 지역 사업체 1만3천489곳을 대상으로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의 면접조사로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업무에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아 채용기간 동안 업무 수행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사업체 관련 조사 등 통계조사 유경험자, 장애인, 저소득층과 다자녀 보육가구는 채용 시 우대된다.
접수는 오는 12일까지다. 관심 있는 시민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총무과 문서통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채용 결과는 17일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SMS)가 발송된다.
정홍기 시 총무과장은 “사업체조사가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국가통계조사인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할 성실하고 유능한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씨엠테크 기계정비직과 전기정비직 등 총 6명 선발, 15명 면접 참여
광양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올해 첫 ‘1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취업준비생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채용을 알선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철소 크레인 기계와 전기 정비를 주업종으로 하는 ㈜씨엠테크가 참여해 기계정비직과 전기정비직 등 총 6명을 선발한다.
이날 면접에는 광양시희망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구직자와 사전 참여 신청을 한 구직자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최종 채용 결과는 1월 중에 발표하며, 합격자들은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조선미 시 일자리창출팀장은 “시에서는 올해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에서는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직원을 충원하고,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우리시의 취업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시, 청렴도 최고수준인 1등급 목표 달성에 나선다
-반부패 시스템 구축, 청렴문화 조성 등 세 분야 전략과제 수립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광양시가 2018년 청렴도 최고수준인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
8일 시에 따르면 ‘반부패 시스템 구축’, ‘청렴문화 조성’, ‘청렴교육 의무이수’ 등 3가지 분야의 전략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우선, ‘반부패 시스템 구축’을 위해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강화와 부패 방지 집중 감사․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또 청백-e 시스템을 활용한 예산집행 모니터링 활동,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활성화와 부패 행위 신고 및 신고자 보호제도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렴 공직문화를 조성’을 위해 청렴 실천 서약서 작성과 청렴 명함 활용, 청렴 나눔 게시판 운영, 청렴실천 협의회 설치, 청렴실천 캠페인 전개,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사항 중점 추진 등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펼친다.
내부 소통 강화와 청렴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공직자 상시 청렴교육 시스템 운영과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렴도 취약 분야 및 신규 임용자 특별 교육 실시, 전문 강사 초빙 청렴교육, 시민과 함께 하는 청렴 콘서트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길 시 감사담당관은 “민․관 청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협력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청렴도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며 “앞으로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청렴실천 캠페인 개최 등 반부패 청렴 정책을 합동 추진해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시정을 구현하고, 청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경제활동 친화성 2년 연속 ‘S등급’
보성군청 전경 ⓒ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전남도 ‘2017년 시군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의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환경과 기업의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등급화하여 규제지도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지역 특성·발전전략 반영, 지역간 자율경쟁을 유도하고자 ‘걷어내는 규제지역 생생프로젝트’ 개선과제 33건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결과 2건이 개선과제로 선정됐다.
‘하수도법의 소규모 공공하수도 점용허가’와 ‘벌교갯벌 습지보전법의 행위제한’이 개선과제로 선정돼 올해 중앙부처의 법령개정을 통해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연말 한해동안 추진했던 실적을 토대로 생활속 규제발굴 건의실적, 법령 위임사항 정비 등을 자체평가해 우수공무원 6명을 표창하여 직원 사기진작에도 힘썼다.
앞으로 보성군은 정부의 국정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이루기 위해 중점 추진과제인 ▲미래신산업 규제혁파 ▲일자리창출 규제혁파 ▲국민생활·민생불편 규제혁파 등 3개 규제혁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규제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정주 군 기획예산실장은 “군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지난해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며 “올 한해에도 일방적인 규제개선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여 기업활동 지원과 투자유치, 군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유현호 신임 부군수 업무보고 실시
-8일부터 5일간 실과소별 개최
[보성=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제30대 유현호 부군수 취임에 따라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부군수실에서 실과소장, 담당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별 업무보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신임 부군수가 군정주요 업무 및 현안을 신속히 파악해 군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소관별 각종 현황과 문제점 및 대책, 역점사업 등 주요업무를 보고한다.
유 부군수는 보고를 받으면서 맡은 역할에 충실히 해줄 것과 군정 대외평가 실적 거양, 군정 홍보 강화, 지속적인 공모사업 발굴로 예산확보 등 대내외적으로 보성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의 방향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조속한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정한 행정, 소통,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녹차수도 보성 발전과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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