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시는 8일자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5번째이며, 전남도내에서는 최초 공인 획득이다.
시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공인 획득을 위해 지역안전도 진단, 안전도시 위원회 구성,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12월 6일~7일 이틀 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심사위원인 루 파이(Lu Pai 대만) 심사단장과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이 순천을 방문해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실사에서 시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정식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국제안전도시 로고 사용을 비롯해 안전도시로서 브랜드 상승효과가 기대되며, 공인선포식은 다가오는 2월말에 개최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해 안전문화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과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상사 서동마을 ‘마을아재의 목공교실’ 운영
순천시 상사면 서동마을은 ‘서동상회 카페(cafe)’에서 ‘마을아재의 목공교실’을 운영한다.
이곳은 농부들이 운영하는 커피방앗간으로 16일 오후2시부터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열린다.
‘마을아재의 목공교실’은 전직 목수였던 백종택 마을이장이 직접 수업을 하고, 촛대와 빵도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서동상회cafe’는 작년 12월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한지공예, 핸드드립 실습체험’ 등 마을주민이 강사가 돼 생활용품 만들기와 커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마을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주민과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동마을의 주민들이 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고 마을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민 스스로 마을자원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 숙박정보 홈페이지 운영개시
순천시 ‘순천숙박’ 홈페이지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숙박정보를 온라인으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순천숙박’ 홈페이지를 구축, 전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숙박정보 홈페이지는 순천시 관내 숙박시설 정보와 주변 관광지․음식점․시내버스 정보를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제공하고, 숙박업소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도록 구축됐다.
주요 메뉴는 관광지별, 구역별, 유형별, 테마별 숙박, 음식점정보, 관광도우미, 커뮤니티로 짜여져 있다.
일반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 할 경우 기기의 화면 해상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접속한 기기의 화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됐다.
인터넷에서 ‘순천숙박’을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900만명의 관광객 방문에 이어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이해 순천 숙박정보 홈페이지가 구축함으로써 관광객에게 첨단정보를 제공, 1천만 관광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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