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청와대 공동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일 년 간 평범함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꼈다. 촛불광장에서 군중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을 봤다”며 “우리가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평범한 사람과 평범한 가족의 용기 있는 삶이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국가가 국민들에게 응답해야 한다”며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나라다운 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이란 단어를 거듭 강조했다. 남북 및 미국과의 관계와 개헌, 지방분권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