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캡쳐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35~36회에서 김미숙은 이일화의 연락을 받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그러나 이재룡은 “뭘 더 알고 싶어서 그러나. 당신이 그러지 않았냐. 이 결혼 더럽고 치사해서 안 시킨다고”라며 화를 냈다.
김갑수는 “제 말부터 들으시고”라고 말을 막았지만 이재룡은 이일화의 손을 잡고 나가려했다.
그때 김갑수는 “움직이지 말어”라고 말한 뒤 가부좌를 틀고 제자리에 앉아 “나에게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결국 4자대면을 하게 됐고 김미숙은 “회장님 아들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거냐. 정 팀장 더 좋은 짝 지어주려고 이러는거 맞죠. 그러면 어떻게 책임지겠어요. 만약 모든게 오해라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헤어지면 그 뒷감당 하실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온주완(정태양)의 환경을 알고 최수영(이루리)과의 결혼을 망설였다는 김미숙. 그러나 김미숙은 “회장님 아들이 회장님과 똑같이 살아도 되겠냐”는 말에 이재룡이 흔들렸다.
이재룡은 “말씀 삼가하시죠. 그렇게 안 만들려고 당신들 참아주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김갑수는 “제가 하는 말을 듣고도 오해가 풀리지 않는다면 그땐 우리도 깨끗하게 포기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