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용역보고회 성료···23억 6400만원 투입·상반기 착공
목포시청 전경 ⓒ 목포시 제공
[목포=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청소년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하당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공사와 관련, 최종 용역보고회가 개최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간용역보고회와 청소년과 청소년 활동 전문가들이 참여한 건립심의위원회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한 뒤 여성가족부 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아 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당 청소년문화센터는 원도심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하당 지역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다.
총사업비 24억 6400만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강진군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강진=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강진군은 2018년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며, 농기계 구입금액의 최대 50%(소형 200만 원, 중형 500만 원, 대형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16억 원을 사업예산으로 편성했으며 분야별로 총 1000여 대의 농기계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타 분야의 국ㆍ도비로 농기계 지원을 받지 않아야 한다. 강진군은 연령과 성별 등 세부적인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강진군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기계화율이 미흡했던 밭작물과 영세농이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 구입을 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기계화 농업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 ‘청자골 장미’ 틈새시장 인기몰이
-32개 농가 고소득
강진 장미가 인기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칠량면 땅심화훼영농법인이 재배, 판매하는 ‘청자골 장미’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화훼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청자골장미는 강진의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색과 향기 등 품질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해 전국 화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31개 농가의 생산량이 전남 전체 장미 생산량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20억 원가량을 지원하며 장미산업을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강진군의 노력도 한몫을 했다.
이어짓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액재배시설로 재배법을 바꾸도록 하고 보온커튼과 보광등, 액화탄산가스 등 난방비를 절감하고 광합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설·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대외 경쟁력이 높은 장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전국 최고 화훼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18일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영암=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영암군은 오는 18일부터 영암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전남도 지원으로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들을 위해 매월 3회 운영한다.
목포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 이동 버스로 산전 기본검사, 초음파 검사, 태아 염색체 이상 및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개인별 통보하며 진료비는 전액 무료로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또, 출산 후에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 수유 유축기 대여 등 시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신을 관할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하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 ‘허전한 한 자녀! 흐뭇한 두 자녀! 든든한 세 자녀!’란 슬로건으로 결혼의 긍정적 가치관 제고와 출산 지원 혜택,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군내지구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착공
[완도=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완도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완도 군내지구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말 STX건설과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인 공공주택은 총사업비 362억 원을 투입해 완도읍 군내리 437번지 일원에 2만 922㎡에 아파트 4개동, 410세대(영구임대90(7평), 국민임대320)규모로 건설된다.
당초 2008년에 사업계획이 승인 되었으나 2009년에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주택공사가 통합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되면서 사업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완도군의 끈질긴 설득 작업으로 2015년 사업계획이 변경 승인되면서 2016년부터 감정평가 및 보상이 추진됐다.
토지 및 지장물 수용 재결 신청 및 복도형 아파트로 창호 설치를 위한 최종 변경 승인이 지난해 12월 처리 되어 시공업체와의 계약이 진행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에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인구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
-내달까지 40팀 1000여 명 방문
완도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5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축구를 비롯한 야구, 농구, 테니스, 역도 등 7개 종목 74개 팀 970여 명의 선수들이 완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2월까지 부산 금정구청 테니스팀과 안성시농협 테니스팀 등 40여 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올 계획이다.
완도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겨울철에도 운동하기 좋은 온화한 날씨로 인근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기온(5.4도)이 가장 높다.
산소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등 훈련하기 적합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풍부한 해산물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시설, 숙박·편의시설 등이 잘 구축되어 있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완도군과 완도군체육회에서는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지도점검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도군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치유산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되어 2030년까지 해양헬스케어센터, 해양치유전문병원, 스포츠 재활원 등 국비와 민간자본 1조 원이 투입된다”며 “인프라가 구축되면 운동선수들의 재활치료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진도군,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진도군청 전경
[진도=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진도군은 올해 사업비 1억 6400만 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차량 중 진도군에 2년 이상 계속 등록돼 있고 현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또 정부 지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지원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받은 후 2개월 이내에 폐차 완료 후 ‘조기폐차 보상금 지급청구서’를 제출한 차량에 한해 지급된다.
신청은 올해 예산이 소진시까지며 진도군 녹색산업과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진도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군,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 접수
진도군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26일까지 받고 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귀농인 정착, 농가 주택 수리비, 영농 재 등 총 6개 사업(3억원), 69개 농가 지원으로 관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진도군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65세 이하 귀농인이다.
신청 희망 귀농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농업기술센터 귀농종합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또 귀농 교육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 7500만 원(농업창업 3억 원, 주택 구입·신축 7500만 원)까지 융자 가능한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도 연중 모집한다.
#함평군, 2018년도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함평군청 전경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함평군이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도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이 전혀 없거나 10년 이하이고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농업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연리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이나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해남군, 늘찬배달강좌 ‘인기’
-상반기 111팀 1350명 참여
[해남=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해남군의 군민들을 찾아가는 평생학습서비스인 ‘늘찬배달강좌’가 15일부터 실시된다.
군은 올 상반기 건강·체육·미용, 음악·국악, 미술·공예,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11팀 1350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달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땅끝누리 늘찬배달 강좌는 군민 10명 이상만 모이면 강사가 찾아가 강좌를 진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서비스다.
지금까지 총 541팀, 6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교통 불편 등 교육 여건이 어려운 면단위 취약지역의 주민과 평생교육기관의 강좌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소 듣고 싶었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노래교실, 판소리 등 음악·국악분야와 캘리그라피, 라이스클레이 등 미술·공예 분야의 신청이 증가했다. 참여자들은 상반기 동안 주 1회, 총 20시간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강좌는 6월중 모집해 7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늘찬배달을 통해 매회 100팀 이상이 다양한 강좌를 신청할 정도로 새로운 평생교육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편리하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우수강사 확보 등 내실을 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2018년 유기질비료 공급 추진
-7076농가에 4만 3539톤, 45억 7000만 원 지원
해남군이 친환경 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7076농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 217만 포 20kg, 4만 3539톤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총 45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를 신청한 농가다. 가축분 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5종을 지원한다.
비종별 지원 금액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의 경우, 등급별로 포대당 1400~1700원을 지원한다.
유기질 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는 1900원을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국비 정액 지원 단가가 1400원에서 1300원으로 변경됐으며, 향후 사업량 및 사업비에 따라 군비 지원이 추가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8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농가별 공급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과 전년도 읍면별 정산율을 고려해 개인별 물량을 확정 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 농가가 비료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조기 공급토록 했다”며 “농가에서는 비료가 도로변 등에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