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시의원에 출마할 예정인 신진 이사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최인호 국회의원)이 6.13 지방선거에 부산시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신진 인사들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시당은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 예정 신진 인사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은 부산시당위원장인 최인호 국회의원과 지방선거기획단장인 김해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부산시의회 의원 후보로 출마 예정인 1차 신진 인사를 발표하고 이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신진 인사에는 변호사와 대학교수, 노동계 대표, 현직 구의원 등 분야별 인재들이 골고루 포진됐다.
이들은 출마의 변을 통해 30년 가까이 일당 독점으로 인해 갈수록 추락하는 부산을 바꾸고 부산의 미래 백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의원 후보자로 나선 부산진구의회 손용구 의원은 부산진구 발전에 가장 필요한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4년의 구정 경험으로 볼 때 부산진구는 부전도서관, 청소 관련, 국공립어린이집 문제 등 해결이 명확하지 않은 현안들이 많다”며 “부산시에 입성하게 되면 시민의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견제·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1차 신진 인사 발표를 시작으로 부산시의원 출마 예정자들을 잇달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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