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암괴석과 태고의 원시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무주 구천동의 절경. | ||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라 반딧불이가 살아 있어 해마다 반딧불이 번식철인 5~6월에 축제도 열린다. 반딧불이자연학교(063-324-1518)를 둘러보는 것도 인상적이다. 반딧불이 사육장이 있어 유충이 다슬기를 파먹는 모습부터 성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무주읍에서 성주, 설천으로 가는 37번 국도를 따라 약 15km를 가면 오른쪽에 나온다. 자연학교 5백m 전에 설천휴게소가 있다.
[무주 양수발전소]
적상산 정상 아래 있는 적상호와 산 아래 무주호는 산을 뚫어 직경 5.5m관으로 연결한 양수발전댐. 95년부터 심야의 여유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에 물을 퍼올린 후 낮에 내려보내면서 60만㎾의 전력을 생산해내고 있다. 땅속에 건설된 발전소시설은 폭 21m, 높이 49m, 길이 98m로 30평형 아파트 3백20가구가 들어갈 만한 규모다. 무주호 건너편엔 전력홍보관이 있다. 무주양수발전처063-320-3286
[안국사]
무주 적상산에는 안국사와 적상산성(사적 제146호)이 있다. 적상산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8km가량 펼쳐진 적상산성은 고려 때 축성됐다. 안국사는 5대 사고의 하나로, 왕조실록등을 보관하던 사찰. 작은 부처님 1천불을 모시고 있으며 난시에 승병이 기거하던 호국사찰이다. 대웅전과 호국사비 괘불 등 각종 문화재들이 있다. 전각 15여개로 95년 이건, 중창되었고 산 정상에 산정호수가 조성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