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작은 사진은 호주 연예주간지 ‘NW’ 표지. AP/연합뉴스
호주 연예주간지 ‘NW’는 둘이 네 번째 손가락에 똑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후 이런 기사를 보도하면서 행복한 신혼부부가 호주에서 허니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사이러스와 헴스워스 커플이 굳이 바이런 베이를 결혼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측근들은 그럴 만하다고 말한다.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바이런 베이는 둘에게 매우 특별한 장소다. 바로 여기라고 느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유인즉슨, 둘이 과거 재결합한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3년 둘은 한 차례 약혼을 취소한 바 있었다. 하지만 2016년 1월, 당시 바이런 베이에서 열린 친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다시 애정이 싹텄었다. 측근은 “이 곳은 둘이 서로가 없으면 못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곳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시작하기로 결심한 곳이기도 하다”라면서 “때문에 둘에게는 이곳보다 더 새 출발을 하기에 적합한 곳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둘이 처음 만난 것은 2009년 ‘라스트송’에서 남녀 주연배우로 출연하면서였다. 당시에도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이 퍼졌었지만 확인된 바는 없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