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홍준표 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은 희망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인천은 절망의 도시에서 희망의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채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자랑스런 재정건전도시가 됐다”며 “검단신도시 7호선 청라연장, 연육교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KTX유치, 해양박물관 등 인천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인천이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는 최초의 도시로 인천은 대한민국의 최초 역사를 쓰고 있다”며 “올해부터 부산을 넘어 서울에 이은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도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압도적 승리를 다짐했다. 안상수 의원(중동옹진강화)은 “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정권창출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고, 홍일표(남구갑)의원은 “전국의 표심을 대표하는 인천이 좌파 전횡을 막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대표는 신년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높은 여론지지율을 기록하는 유정복 시장이 앞장서 필승을 확신하다”며 “뼈를 깎는 개혁으로 인천을 제2의 도시로 만든 유정복 시장이 반드시 재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있다. 정치보복을 위해 앞장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인천의 실제적 발전을 이끌 사람은 유정복 외에는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도 안할 정도로 지지도가 높은 유정복 시장을 압도적으로 밀어 달라”고 유정복 시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민경욱 인천광역시당 위원장도 “유정복 시장은 부채의 늪에서 허덕이는 인천을 3년 반 동안 무려 3조 7000억원의 부채를 해결해 구해냈다”며 “아직 자신의 능력을 반도 안 보여준 유정복 시장의 능력을 진짜 볼 때가 왔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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