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콘서트 7080’ 캡쳐
19일 방송된 KBS1 ‘콘서트 7080’에 신효범, 김목경, 김희진, 김종서가 출연했다.
김목경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에 대해 얘기했다.
20대 이 곡을 만들었다는 김목경.
배철수는 “아니 20대가 60대 마음을 알아요?”라며 놀라워했다.
김목경은 “잘 모르는데 제가 영국에서 오래 살 기회가 있었다. 5년차 됐을 때 약간의 향수병에 걸려 있었다. 제가 살던 집 건너편 집에 영국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아들이 한 달에 한 번, 손자를 데리고 왔다가 저녁 10시쯤 집으로 돌아간다. 노부부가 정원을 걸어서 들어가는 뒷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또한 고 김광석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목경은 “김광석 군이 연락이 왔었다. 노래를 가져가는데 돈이 얼마나 줄까 물어보더라. 그런데 내가 김광석 군에게 빌린 돈이 있었다. 전문용어로 퉁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