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15~19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1월 3주차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5.9%)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6%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p 오른 29.3%, 무응답은 4.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셋째 주 65.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가상화폐 등 주요 민생현안 관련한 정부대책에 대한 야3당의 총공세가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