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 골프 관련 이미지
1879 골프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1879㈜ 이동현 회장이 골프 사업 확장을 내걸며 포부를 밝혔다. 골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골프 와인으로서의 1879 브랜드를 골프 브랜드로서 넓히면서 단순한 브랜드 확장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골프 업계에서 한 방을 터트리겠다는 의지마저 담겨있다.
1879골프 사업의 시작점은 차별화에 차별화를 고민하면서 부터다.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는 입장에서 이제 골퍼들의 마음 한켠 아쉬웠던 점을 채울 수 있는 클럽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 된 만큼 이런 고민은 당연하다고 밝힌다.
이동현 회장은 “수입 제품이 대다수인 국내 골프 시장에서 개념 자체를 바꾼다는 모토로 시작한 1879 골프는 1879 골프단에 참여하고 있는 40여 명의 KLPGA, KPGA 투어 프로들이 직접 기획에서부터 한국인의 체형에 맞춰 개발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한다.
제품을 자세히 보면, 반발 성능이 뛰어난 일본의 티타늄을 헤드 소재로 채택하고 샤프트는 미쓰비시 레이온 원단을 사용했다. 경량 헤드에 개인별 맞춤 피팅을 통해 25가지 샤프트 가운데 최적의 조합을 찾아주는 것도 특징이다. 독자적인 무게중심 배치와 디자인으로 슬라이스나 훅을 줄였다고 덧붙인다.
이어 성능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컬러가 중시되는 소비자의 심리에 맞춰 4가지 다양한 컬러로 기호도를 향상시켰다. 여성, 골프시니어 등에 맞춰 세분화된 컬러는 ‘골프클럽도 예뻐야한다’는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1879 골프의 자신감과 개성을 읽을 수 있다.
3년째 1879프로골프단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에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1879 골프 제품들은 현재 전국 50여개 골프장과 3000개 스크린골프장은 물론 롯데백화점 주요 지점에도 입점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KPGA, KLPGA 공식 대회, 아마추어 및 스크린 골프대회 등 공식 협찬사로 활동 중인 1879㈜는 매년 매출액의 1.879%를 기부하는 사회 환원 사업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에도 폭넓게 명성을 알리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