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4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갖고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등 생활안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15지진 이후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 아래 시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에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전통시장을 비롯해 영화관, 대형매장 등 다중복합시설과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계절·시설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에 마련에 나선다.
시는 공장 등 특정관리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안전 취약시설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상황파악”이라며 “지역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이ˑ통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점검 및 명절 연휴기간동안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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