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양평군수 재도전을 결심한 강병국씨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11년 만에 양평군수 재도전을 결심한 강병국씨가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직을 1월 19일자로 사직하고 출마 준비에 본격 나섰다.
지난 8일 경기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3년 6개월여 동안 경기도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2007년 4월 양평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현 김선교 양평군수에 900여 표차로 낙선한 강병국 씨는 지난 11년여 동안 지역에서 양평군민포럼, 용문로타리클럽 등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다.
한국환경공단 비상임이사,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통합된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을 역임하며 양평지역과 밀접한 환경,관광,체육분야의 경험과 폭 넓은 인맥을 쌓아온 강씨는 지역경제 활력을 살려 더 크고 행복한 양평의 미래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64년 지평면 출생인 강병국 씨는 곡수초등학교와 개군중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2년 자퇴(1981년 10월) 후 대입검정고시 합격(1982년 4월),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4년 졸업(경영학 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행정학 석사)했다.
육군 병장 만기전역(1989. 2) 후 양평군민비상대책협의회 정책국장(2002 ~ 2006), 경기연합대책위원회(팔당상류 7개시/군) 정책국장(2002 ~ 2006),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정책국장(2003 ~ 2006), 양평군민포럼 제9대 회장(2005), 민선 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팔당특위간사, 2006), 경기도 전문위원(팔당정책보좌역)(2006 ~ 2007), 양평군수 재선거 출마(한나라당 후보, 2007. 4. 25), 한국환경공단 비상임 이사(2010. 1 ~ 2011. 12),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2012. 9 ~ 2014. 3),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2014. 7~2015. 12)을 거쳐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2016. 1~2017. 1. 19)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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