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세상기록 48’ 캡쳐
25일 방송된 MBC ‘세상기록 48’에서는 남들과 다른 며느리 김 씨를 다룬 영화 ‘B급 며느리’를 소개했다.
어머니와 아내의 갈등에 상담까지 받은 남편은 2013년부터 고부갈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렇게 셀프고발다큐 ‘B급 며느리’가 완성됐다.
이를 본 관객들은 “그런 며느리는 안 얻었으면 좋겠다” “배워가고 싶다” 등 상반되는 반응을 보였다.
집안일이 서툰 진영 씨는 냉장고에서 썩은 굴을 발견하기도 할 정도였다.
하지만 부부사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고부갈등 외에는.
부부는 “연애 때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선호빈 씨는 “며느리로서는 B도 받기 힘들지만 영화감독 아내로서는 S급이 아닐까 한다. 아내를 정말 꿋꿋하다. 한 달에 200만 원 이상 가져다 준 적이 없는데 강해요. 아내는 강하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