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5일 오후 가공산업 발전방안 등 향후 도정 정책수립을 위해 식품가공기업인 신안군 압해읍 (주)신안천사김을 방문, 박우성 수석부장으로부터 조미김, 유기농 조미김, 스낵김 등 생산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5일 신안 압해면 ㈜신안천사김(대표 권동혁)을 방문, 지난해 김 2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했다.
신안천사김은 2012년 전남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2013년 3월 수산물 산지가공공장을 등록했다.
전남에서 생산된 고품질 김을 원료로 김스낵, 조미김 등을 생산해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는 전남지역 대표 수출기업이다.
특히 지역 업체로는 드물게 연구인력 3명을 고용해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130여 명의 직원들이 상시 근무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신안천사김은 수산물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의 성공 모델”이라며 “품질 고급화 및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김 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전남의 김 생산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6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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