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방송인 정가은이 결혼 2년만에 이혼했다.
26일 정가은 소속사 더블브이 측은 “정가은이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두 사람은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내린 선택이니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며 이혼 사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정가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모든 분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그 해 7월 딸을 출사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