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면 김천지청장.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검찰 조직 안팎에서 사건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승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이 30일 관사 내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천지청의 한 직원이 정 지청장이 출근을 하지 않은 것을 수상히 여겨 관사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쓰러진 정승면 지청장을 발견했다.
정승면 지청장은 30일 오전 곧바로 김천 제일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생명에는 지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 지청장이 왜 자살을 기도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는 내달 2일 이임식 후 대구고검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