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와 접이식 의자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시킨 채 편하게 의자에 앉아 촬영을 할 수 있다. 장시간 기다리며 셔터 찬스를 노려야 할 때 제법 편리해 보인다. 예를 들어 아이의 운동회랄지 동물의 피사체 촬영 시 유용한 것으로 기대된다. 의자는 80㎏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으며, 접이식이라 사용하지 않을 땐 작게 접어 수납도 가능하다. 다만, 삼각대는 앉지 않으면 전복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격은 1만 9850엔(약 19만 4000원). ★관련사이트: velbon-direct.jp/SHOP/392312.html
하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계량컵이 나왔다. 흔하지 않는 디자인이 매력적인데다 기능성도 빠지지 않는다. 용량은 몸 부분이 180㎖로 일반 계량컵과 같다. 밥을 지을 때 식구 수에 맞게 넣으면 된다. 머리 부분은 90㎖로 현미나 잡곡을 섞을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보통은 이와 같이 쌀 계량컵으로 써도 되지만, 요리나 과자를 만들 때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귀여운 눈사람 모양이라 아이들과 하는 베이킹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준다. 가격은 378엔(약 37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5JFQHWS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특히 몸의 독소를 빼는, 디톡스를 계획했다면 주목해보자.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디톡스 키트가 나왔다.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채소 재배용 키트인데, 해가 잘 드는 곳에서 2주 정도 키우면 주스로 마실 수 있을 만큼 쑥쑥 자란다. 무엇보다 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게 좋다. 빈티지한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라 그냥 놓아둬도 인테리어소품 역할을 한다. 가격은 10파운드(약 1만 5000원). ★관련사이트: firebox.com/Grow-Your-Own-Detox-Juice/p8423
시끄러운 알람소리는 유감스럽게도 생체리듬에 좋지 않다. 피로가 쌓이고, 우리 몸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 제품은 자연 채광을 닮은 조명과 자연의 소리로 부드럽게 잠에서 깨워준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조명 밝기가 조절되는 것이 특징. 알람으로는 파도소리, 새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를 포함해 FM라디오까지 제공한다. 단순히 알람시계만이 아니라 침대 사이드램프, 라디오 역할도 해내니 1석 3조다. 가격은 29달러 99센트(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6XPJ89TJ
레몬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의 과일즙을 쉽게 짤 수 있는 도구다. 물뿌리개 모양을 한 위트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상단의 뾰족한 부분에서 레몬즙을 얻은 후, 마치 화분에 물을 주듯 샐러드에 뿌리면 된다. 용량이 꽤 크기 때문에 갖가지 소스를 섞어 바로 드레싱을 만들 수 있다. 또 홈파티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도 제격이다. 레모네이드를 만들 때 활용하면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18달러(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peleg-design.com/shop/lemoniere.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