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환영등의 모습.
[평창=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역에서는 문화올림픽 대축제와 환영등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올림픽 손님맞이 특별행사로 3일 오후 12시30분~7시 평창 대관령면 올림픽프라자 인근 특별무대에서 문화행사 및 점등식으로 축제 분위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평창, 강릉, 정선에서 환영등 설치 및 연출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평창군은 대관령면부터 용평면 시가지 주변까지 총 17㎞구간으로 화려한 점등이 연출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월화거리부터 선수촌 주변까지 총 6㎞구간으로 현대적 감각의 등이 마련된다.
정선군은 정선읍부터 북평면 강변로 및 진입로 주변까지 총 9㎞구간에서 전통적인 분위기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환영등 설치 및 연출로 인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느끼도록 해 줄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평창의 밤거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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