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사디아/ 사진= 롯데호텔 제공
일반적으로는 밀가루 또띠아를 사용하지만, 콘또띠아(옥수수또띠아)를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치즈와 야채, 육류 등을 채워 넣어 반으로 접은 뒤 그릴에 구운 음식이다. 사워크림이나 체더치즈 소스, 아보카도, 고수, 살사, 피코데갈로(Pico de gallo) 등을 곁들여 먹는다.
보통 또띠아 안에 치즈를 넣지만, 멕시코 남부지방에서는 치즈 대신에 으깬 감자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퀘사디아는 본래 만들어진 국가 멕시코는 물론 북미에서도 대중화된 음식이다.
미국에서는 ‘구운 치즈 샌드위치(Grilled Sadnwich)’와 양대산맥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많고 보편화된 음식이다. 미국에서 퀘사디아를 만들 때 사용하는 치즈는 모짜렐라보다는 몬테레이 잭, 체다치즈, 콜비잭과 같은 미국 치즈다.
조리 방법에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다만 속 재료가 또띠아 밖으로 넘쳐나지 않도록, 또띠아가 바삭하게 구워져 안 익은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도록 주의만 하면 된다.
재 료 또띠아 1장(11인치), 파프리카(청색, 홍색, 노랑) 각 4분의 1개, 양파 4분의 1개, 토마토 1개, 양송이 3개, 강낭콩 30g, 통조림 옥수수 50g, 간마늘 10g, 오레가노 5g, 큐민 3g, 올리브유 80g, 소고기 갈은 것 150g, 피자치즈 120g, 소금, 후추 약간 |
조리법 1. 강낭콩과 통조림 옥수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2. 양송이와 양파, 파프리카는 채 썰어 소금, 후추로 양념하고 살짝 볶아 물기를 빼 놓는다. 3. 예열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고기의 수분이 없어질 때 까지 볶다가 간 마늘을 넣어 주고 볶다 향신료와 소금, 후추로 양념한다. 4. 토마토는 잘게 썰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 놓는다. 5. 볼에 위의 재료를 옮기고 재료가 식기 전에 치즈( 90g)가 골고루 녹으면서 섞이도록 저어준 후,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준다. 6. 또띠아에 반만 속재료를 깔고 나머진 치즈를 고루게 뿌려준 후 반으로 덜어준다. 7. 예열된 팬에 또띠아의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앞, 뒷 면을 골고루 익혀주는데, 기름기 없는 팬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준다. 8. 쐐기 모양으로 자른 뒤 그릇에 보기 좋게 담는다. |
김병희 조리기능장,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병희 롯데호텔 조리과장 / 사진= 임준선 기자 (현)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총괄책임자 (현)한국 산업인력공단 조리부분 전문위원 (현)조리기능장협회 홍보이사 (전)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 오픈 멤버 (전)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전)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전)강동대학교 겸임교수 조리외식경영학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