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일요신문] 한일전 무회전 프리킥의 주인공 정우영이 빗셀 고베에서 부주장을 맡는다.
2일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정우영은 빗셀 고베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시즌 고베 주장은 독일 출신 루카스 포돌스키다.
정우영은 중국 진출 이전인 지난 2015년 고베에서 이미 한 차례 주장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고베 역사상 최초 외국인 주장이었다. 정우영은 리더십과 뛰어난 기량으로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우영은 현재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중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중이다. 팀이 2-2 무승부를 거둔 자메이카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