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국민의당 1호 탈당 의원, 민주평화당으로=연합뉴스
[일요신문] 이용주 의원이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긴다. 사실상 국민의당 ‘1호 탈당’ 의원으로 바른정당과 통합에 반발한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의 집단 탈당이 임박했다는 전망이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민주평화당 합류를 위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민평당 중앙당 창당 및 선관위 등록 전까지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의 이른바 탈당 러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당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5~6일 사이에 민평당 합류 의원들이 탈당계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 모습. 연합뉴스
민평당에서는 지역구 의원 중 15~16명이 국민의당을 탈당해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평당 창단과 맞불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까지 야권 정치판이 또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