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제1군수지원사령부(이하 1군지사) 이전사업을 오는 2021년 목표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구도심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군부대 이전요청과 함께 철도 노선 변경에 따른 신설 노선지역으로서 부대이전의 필요성이 부각됐었다.
이에 시는 국방부와 함께 2015년 9월 도심지 내 1군지사와 예하 5개 부대를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기로 하는 협의각서를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국방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총 3151억원을 투자해 호저면 만종리와 가현동 지역으로 부대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방부는 1군지사 이전부지에 대한 1차분(면적 55만m2, 보상금액 466억원) 토지보상을 91%가량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잔여지 토지보상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중 전체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1군지사 이전사업을 위한 군사시설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1군지사 이전사업을 목표기간에 완공해 민간사업자를 통한 구도심권 개발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국방부 관계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