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정대화)가 5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신입생 입학금을 지난해 대비 16.01%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정대화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학생대표 5명, 외부인사 2명(전문가 1명, 동문대표 1명), 대학 측 5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상지대는 지난 2012학년도 이후 7년간 매년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으며 신입생 입학금 역시 올해 인하분을 시작으로 5년간 매년 16.01%씩 인하한다.
이는 지난해 1인당 입학금이 78만 7000원이었다면 2022년에는 15만 7000원이 되는 셈이다.
이에 노병철 상지대학교 기획예산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대학 재정상태가 어렵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