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접수…0.8ha 미만 농지 소유자
전남도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는 영세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확충을 위해 0.8ha 미만의 농지를 가진 농가에 도 자체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해 소형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 설치사업 참여가 어려운 영세농가가 330㎡ 규모의 소형 비닐하우스를 설치할 경우 농가에서는 700만 원 중 20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시설은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하우스시설입니다. 초속 40m 강풍과 50㎝ 적설량에도 견딜 수 있어 안전영농은 물론, 관수시설과 자동계폐기 시설도 설치가 가능해 일손을 절약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시설하우스를 보유하지 않은 임차를 포함한 경작 면적 0.8ha 미만인 농가이다.
시군 원예특작 부서에 신청하면, 시군 농정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홍석봉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서민 배려시책의 하나로 2016년 100동, 2017년 100동씩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시설하우스 설치사업에 참여가 어려운 영세 농가에 소형 비닐하우스 194동을 지원, 안정적인 소득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기술개발 협력
-6일 국내외 선박해양산업 선도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전남도는 6일 국책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와 국내외 선박해양산업 선도를 위한 미래 유망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상현 소장, 조대환 목포해양대 교수, 나승수 목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 소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전남지역 산업체의 사업 다각화 차원의 미래 유망 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선박의 안전‧보건‧해양환경 분야 연구와, 전남 선박해양산업의 특화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선박해양산업을 선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선박해양산업의 활로 모색 차원에서 전남도가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업계를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우기종 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선박해양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활발히 교류하면서 관련 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1976년에 개소해 40여 년 넘은 역사를 지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친환경 미래선박 기술,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등 다양한 분야 연구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원 유치를 위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국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전남 분원 유치 건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 7~8일 도청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전남도는 설을 맞아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2018 설맞이 정보화마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7일부터 이틀간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개최한다.
설맞이 정보화마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 배, 굴비, 버섯, 나물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건어물, 과일세트 등 100여 종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한 무료 시식회를 비롯한 10+1 할인행사, 행운권 추첨, 고액 구매자 기념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정보화마을 공식 온라인장터인 인빌쇼핑몰에서도 지난달부터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전남산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도시민과 생산자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정보화마을에 경제적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6일 4기 SNS 서포터즈단 발대식
-내국인 40명․외국인 10명, 관광명소․문화 등 도정 홍보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6일 도청 황현교육장에서 50명으로 구성된 제4기 SNS 서포터즈단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후 전문교육을 하고 본격 도정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 SNS 서포터즈단은 내국인 4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전남 곳곳의 현장감 넘치는 소식과 관광명소 등을 실시간으로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블로그,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상에서 글쓰기, 사진 찍기 및 취재기사 작성 요령 등 전문교육을 실시해 SNS 서포터즈단의 활동 능력을 한층 높였다.
SNS 매체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져감에 따라 도 대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주요 도정소식․문화․관광․맛집 등 다양한 분야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 등 SNS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생활 공감형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 도민과 공감하는 쌍방향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이기춘 전라남도 대변인은 “전남도 SNS 서포터즈가 매년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온 덕분에 다양한 도정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도 도 역점시책 등 생생한 정보들이 지구촌 곳곳에 신속하게 알려지도록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 올림픽·설 연휴 기간 구제역·AI 방역 온힘
-2월 특별방역 활동기간 정해 축산농가 등 지도 강화
전남도는 올림픽·설 연휴 기간이 낀 2월을 특별방역 활동기간으로 정하고구제역·AI 방역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족 대이동이 있는 설 전․후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축산농장과 축산시설의 일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축산밀집지역․철새도래지 주변 및 주요 도로에서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보유한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소독을 한다.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 농가 1만 2천호에 대해서는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이 소독을 지원한다.
대규모 축산 농장주와 축산 계열사는 자체 소독시설을 활용해 축산시설 내․외부와 차량․장비․기자재에 대해 촘촘히 청소와 소독을 해야 한다.
특히 도축장 경영주는 매주 금요일 ‘도축장 일제소독의 날’에 빠짐없이 도축작업 완료 후 일제청소 및 세척․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도는 농장별 차단방역 이행 여부를 점검해 소홀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정부 지원사업 배제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또 축산농가와 관광객, 귀향객을 대상으로 자발적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장․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및 매일 소독․출입통제 등 방역준수 사항을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고속도로․터미널․기차역․공항의 전광판을 활용하고 방역 홍보 현수막도 달 계획이다.
축산농가에 방역수칙 홍보전단 3만 부도 배포했습니다. 매일 SMS 문자 메시지 발송․마을방송․주요 방송 자막방송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매일 소독, 농장 출입구에 출입금지 안내판 및 출입 차단띠 설치, 농장 입구에 생석회 도포(2㎝ 이상), 모든 차량 및 사람 출입통제, 구제역 예방접종 100% 실시,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및 여행 후 5일간 농장 출입 금지, 의심축 즉시 신고 등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전남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심축 신고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신고(1588-4060)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해 2월 3개 시군에서 9건(보은 7, 정읍 1, 연천 1)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발생이 없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이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6건(전북 2, 전남 11, 경기 3)이 발생했으며 현재 방역조치 중이다.
김상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민과 축산농가의 적극적 협조로 구제역은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고병원성 AI도 지난달 10일 이후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림픽과 설 연휴 기간에 강도 높은 차단방역이 요구되므로 축산농장 방문 자제․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목련회, 설 앞두고 나눔활동 앞장
-6일 장성 노인요양시설․장애인 복지시설 등 위문
전남도목련회(회장 채라영)는 설을 맞아 6일 장성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목련회는 이날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및 시설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피며, 말벗을 해드리는 등 정감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채라영 목련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데 목련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련회는 전남도 간부급 이상 공직자 부인들의 모임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전남한우협회, 설 맞아 한우 나눔행사
-사골곰탕․사골 등 전남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6일 오전 집무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안규상 지회장(오른쪽)으로부터 한우 사골 및 사골곰탕을 기부 받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한우협회는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사골곰탕을 전달하기 위해 전남도청에서 나눔행사를 열었다.
전남한우협회는 이날 나눔행사에서 한우사골곰탕 2천 봉지, 1천만 원 상당과 한우사골 10kg포장 62개를 전달했다.
전남도는 기부받은 사골곰탕과 사골을 푸드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설을 보내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전달식에서 “나눔행사를 베풀어준 안규상 전남한우협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안규상 회장은 “나눔행사를 통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과, 한우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한우고기를 애용하는 모든 소비자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남한우협회는 전남지역 한우농가 3천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매년 설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맛 좋은 전남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맛보도록 주기적으로 특별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주민 밀착형 읍면동 현장행정 우수사례 공유
-강진읍 등 12곳 시상…지역공동체 회복위해 확산 기대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일선의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을 시상해 사례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고령화, 공동화로 인한 지역공동체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대상에 강진군 강진읍, 최우수상에 광양시 광영동, 고흥군 포두면, 우수상에 곡성군 고달면, 화순군 동면, 영광군 대마면 등 현장중심 일선 행정 추진 12개 우수 읍면동을 발굴, 지난 5일 시상했다.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30개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10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면 평가, 2차 도 현장 확인 평가를 거쳐 12개 읍면동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3차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6개 우수 읍면동을 선정해 상과 함께 상사업비를 수여하고, 나머지 6개 읍면동에는 장려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진읍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희망보드미를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영동과 포두면은 각각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만들기 환경개선 전국 1호 ‘법사랑 타운’ 조성과, 지역내 사랑과 봉사를 선도하는 자발적 지역재능 기부 민간단체인 ‘포두사랑 봉사단’ 운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시책은 2015년 8월 도지사 특별지시 제1호다.
시군에 있는 역사유적, 문화유산, 관광시설의 보존 상태, 서민 생활안정, 쓰레기 수거 등 일선 현장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됐다.
일선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현장행정 업무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추진체계를 갖춰, 지역공동체 문제는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등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시상식에서 “도민이 올 한 해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현장행정 추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읍면동장의 책임 하에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활기․매력․온정 넘치는 전남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