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은하계를 모티브로 한 초콜릿이 등장했다. 가장 큰 특징은 선명한 파란색의 초콜릿이라는 점이다. 합성 착색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태국 허브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만으로 색을 냈다. 궁금한 것은 맛이다. 치즈를 넣어 반죽한 비스킷을 초콜릿이 감싸고 있는 형태라 달콤하면서도 바삭바삭하다. 제조사 측은 “세계 최초의 천연 성분 청색 초콜릿이다.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기념일에 파랑의 마법을 걸어보라”고 추천했다. 가격은 2160엔(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152266/
매일 사용하는 드라이어. 최근에는 모발을 보호해주는 등 기능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기농 뷰티브랜드 ‘러시’가 새로운 형태의 드라이어를 제시했다. 머리를 말리는 동시에 향까지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드라이어에 카트리지를 꽂으면 은은하고 상쾌한 향기가 바람과 함께 나온다. 외출 전 사용하면 기분전환에도 그만이다. 카트리지는 본인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아직 콘셉트 디자인 단계로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designideas.pics/delicious-dryer
집에서도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도구다. 박스를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근력강화에 도움이 된다. 포인트는 일반 스텝박스와 달리 각도가 경사져 있다는 것. 덕분에 다리 안쪽 근육까지 단련시키는 게 가능하다. 또 골판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여기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혹시 골판지라는 이유로 내구성을 걱정할지 모른다. 그러나 최대 하중 150㎏을 견딜 만큼 상당히 튼튼한 편이다. 가격은 3218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5VKO3XY
스마트폰을 충전하다보면 케이블 선이 끊어져 난감할 때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케이블 보호캡이 나왔다. 먼저 모양이 상당히 귀엽다. 동물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단선이 잘되는 부분에 끼우면 값비싼 충전 케이블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커넥터 부분에 끼우면 스마트폰을 살짝 깨무는 모습이 연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자인은 호랑이, 하마, 거북이 등 36종류로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가격은 518엔(약 5000원). ★관련사이트: dreams6-shop.com/SHOP/169886/list.html
책상에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는 건 익히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곧 허리가 구부정해지기 쉽다. 이 제품은 자세 교정을 위해 탄생했다. 의자와 한 몸인 일체형 책상으로, 높낮이는 물론 각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외형이 조금 독특한데, 엉덩이와 무릎으로 몸을 지탱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어줘, 허리를 곧게 편 채로 일할 수 있다. 접이식이라 사용하지 않을 땐 소파나 침대 밑에 수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가격은 4만 4800엔(약 44만 원). ★관련사이트: sanwa.jp/pr/150-SNCERG8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