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에게 정관수술을 제안했다.
12일 방영된 SBS<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이 인교진과 정관수술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이현은 인교진과 함께 인교진이 사고 싶어했던 컴퓨터를 알아보기 위해 함께 매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인교진이 원했던 컴퓨터는 무려 300만 원에 달해 인교진은 “너무 비싸다”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던 중 정관수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이현은 “셋은 아니다”라며 셋째 아이에 대한 부담감을 말했다.
이에 인교진도 “지금 당장 낳는 건 너무 힘들다”고 수긍했고 소이현은 “그래서 그때 병원 간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정관수술을 언급했다.
인교진은 “막상 가려니 어렵다. 남성성에 대한 그런 어떤 두려움이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다”고 털어놨다.
소이현은 “당신이 안하면 내가 한다”며 초강수를 뒀다. 이어 “수술하라는 게 아니라 알아보라는 거다. 그냥 한번 알아봐라. 하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인교진은 “컴퓨터도 그렇고 알아보는 것 되게 좋아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이현 인교진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