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농가 2천938농가에 9억5천700만원 지급
광양시청 전경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기존 3월 초에 지급해 왔던 쌀 변동 직불금을 앞당겨 설 이전에 지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8일 벼 재배 농가 2,938농가에 총 9억5천7백만 원을 해당 농업인 계좌로 입금했다.
쌀 변동 직불금은 쌀 시장 개방으로 우려되는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들의 소득안정 보장을 위해 정부 목표가격과 산지평균 가격 차액의 85%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급한 2017년산 변동직불금은 2016년산 변동직불금 25억9천700만 원에 비해 63.8%가 감소한 9억5천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쌀 변동 직불금이 줄어든 것은 쌀값이 오른 영향이 컸다.
2017년산 80kg 한 가마 당 수확기 평균 쌀 값(15만4천603원)과 고정직불금(1만5천873원), 변동직불금(1만2천513원)을 더 하면 2016년산 쌀 보다 3천909원, ha당 기준으로는 24만6천 원이 늘었다.
김재복 시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에 지급된 쌀 변동 직불금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농가에서 훈훈한 설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올해부터 쌀 생산과잉 대책으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도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설 명절대비 청소종합대책 추진
-환경취약지역 등 대청소 실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남 광양시가 설을 맞아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설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63개 공중화장실 일제청소와 중점관리를 실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을 맞이해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가 평소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심지 내 생활쓰레기 적치 해소를 위해 설 연휴 쓰레기 수거 대책 상황실 운영과 비상 청소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설 당일 또는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수거된 생활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반입하며, 설 당일에는 기동 수거반 2개팀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체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주요 도로변과 도심지 공한지, 다중미용시설지역 등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대청소를 펼쳤다.
최인석 시 환경미화팀장은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며, “시민들도 설 전날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주변 골목을 청결히 해 깨끗하고 정감 있는 고향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광양시, 백계산(옥룡사지)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 주민설명회
-산주 등 지역주민 40여 명 참석
-2020년까지 옥룡사 동백나무숲 일원 150ha 조성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숲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9일 옥룡면 백운도솔관에서 산주 등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계산(옥룡사지)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백계산(옥룡사지) 일원에 국내 최대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동백 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과 주민 소득창출 방안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되고,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일원에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매년 50ha씩 총 150ha에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지역특화 동백림 조성을 위해 지난해 전남도로부터 19억 5천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는 산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설명회에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 근무하는 이석면 수목연구팀장을 초청했다.
설명회는 동백나무의 생리와 생태, 관리방법, 활용방안 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동백숲 자원화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희원 시 산림소득과장은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아 지역 내 대표적인 국가지정 문화재로 관리 중인 옥룡사지와 동백나무 숲을 전국 최대 규모의 동백 군락지로 조성해 지역브랜드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룡사 동백나무 숲에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면서 절터의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7천여 본이 식재돼 있으며, 2006년 제7회 아름다운 천년의 숲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광양시,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접수 추진
-전국사업체조사 통계조사원 활용
광양시가 지난 1월부터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청 받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3월 7일까지 실시하는 ‘2017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와 연계해 통계조사원을 활용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홍보와 현장 접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접수를 위해 통계조사원 조사요원 23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서 사업체조사와 더불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체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희망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업무담당자 2명이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해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과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각 읍·면·동에 전담창구 설치와 인력을 배치하고,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접수를 통해 근무시간 내 기관 방문이 어려워 접수하기 힘들거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30인 미만근로자를 고용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매월 1인당 최대 13만 원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이정희 시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최저인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 ‘어르신 장수체조교실’ 확대 운영
-지난해보다 19곳 증가한 69개 마을로 확대
광양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수체조 교실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8개 읍․면․동 50개 마을에서 실시했던 장수체조교실을 올해에는 19곳, 38%가 증가한 69개 마을로 확대한다.
그동안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장수체조교실’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확대 요구가 있었다.
어르신 장수체조교실에서는 농촌 어르신들은 대상으로 생활체조, 요가, 스트레칭과 생활체조, 라인체조 등 다양한 건강체조를 통해 근력강화와 퇴행성질환을 예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현숙 시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장수체조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웃고 즐기면서 정신적인 행복감까지 덤으로 가져가기를 바란다”며, “올해에도 장수체조 시연대회를 개최해 많은 어르신들이 열심히 배운 체조를 무대에서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취업희망 교육생 모집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이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기계부문 취업 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35세 이하,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기계정비, 용접, 산업안전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3월 9일까지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 (http//educs.posco.kr)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발표한다.
교육기간은 3월 21일부터 5월 25일까지 2개월간 직업의식 함양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계일반, 전기용접등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 특전사항으로는 숙식과 함께 교육용품,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수료생에 한해 광양제철소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에 취업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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