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시 진접읍 복지넷의 사랑나눔
남양주시 진접읍 복지넷(위원장 이미혜)는 지난 12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나눔행사인 ‘행복한 나눔 쿡(cook)방’행사와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설 명절을 맞아 3색 모듬전 나눔으로 진행된 ‘행복한 나눔쿡(cook)방’은 ‘희망나눔릴레이’사업을 통한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진접읍 복지넷 위원, 자원봉사자 등 15여명이 참여했다.
또 진접읍 복지넷은 명절 선물세트와 김 등 ‘사랑의 선물꾸러미’ 100개(350만원 상당)를 직접 제작하여 관내 어려운 가구들에 직접 전달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이승제 센터장은 “지역단체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어려움을 공감하며 보살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나눔 문화 활동”이라고 전했다.
# 평내동 주민자치회 & 다산2동 복지넷,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와 다산2동 복지넷(부위원장 유청단)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우 40가구에 떡국떡, 고기 라면 등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고, 다산2동 복지넷은 관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총 120만원 상당의 떡국 꾸러미를 전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영길은 “비록 큰 선물은 되지 못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은 사랑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면서 아름다운 평내마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곳곳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산2동 박용호 동장은“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과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언제나 어려운 이들을 보듬고 응원하는 다산2동 복지넷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소외 계층에게 설날 선물 전달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상영)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 계층에 설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조합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노동조합에서는 매년 설, 추석 때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안상영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명절마다 작은 선물이라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노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외국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소외되기 쉬운 명절마다 노조에서 신경써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골고루 나누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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