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MG진건새마을금고,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 2700만원 상당 온정전달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진건 MG새마을금고는 지난 13일 진건퇴계원 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27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부했다.
진건 MG새마을금고 이계주 이사장은“2016년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 통해 진건과 퇴계원에 거주 중인 우리 이웃에게 작으나마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도움으로 후원금품을 모아 전달할 수 있어 지역주인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마을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한 느낌 그대로 진건새마을금고에서 모은 정성과 사랑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 시민모두가 마을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여진 2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생활안정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저소득가정 초등 ․고등학교 및 대학 입학자녀 지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유경)은 지난 14일 호평동 복지넷이 저소득가정의 초등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자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발굴된 가정 중 자녀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됐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비와 기숙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한부모 및 저소득가정의 고등학교 신입생 20명에게 장학금 각 30만원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저소득가정의 초등학교 신입생 20명에게는 신학기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학용품 상품권 5만원권을 선물했다.
자녀가 명문대에 입학함에도 과거 사업실패 후 파산으로 인해 경제적인 지원을 해줄 수 없던 한 아버지는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길이 없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도움이 마중물처럼 저희 가족에 힘을 주어 앞으로 더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