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박은숙 기자
[일요신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회 9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회 9일차인 17일 저녁에는 쇼트트랙, 컬링, 스켈레톤, 스키점프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의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이날 저녁 여자 1500m, 남자 1000m 결승전이 열린다. 심석희, 김아랑, 최민정,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등 개인종목 출전 선수 모두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나선다.
2승 1패로 순항중인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시 05분 영국과 4번째 경기를 치른다.
20시 20분에는 여자 스켈레톤에 정소피아가 나선다. 3차 주행과 4차 주행을 거쳐 여자 스켈레톤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될 전망이다.
영화 ‘국가대표’의 주인공 최서우는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개인 1라운드에 출전한다. 21시 30분에 열리는 1라운드에서 통과하면 22시 30분부터 펼쳐지는 결승 라운드에도 나설 수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