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는 “지난해 말 실시한 일선 부대장 인사에서 현역 대령급 직위인 국군기무학교장과 방위사업청 담당 209부대장에 2급 군무원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김 아무개 국군기무학교장은 기무 공채 5기, 김 아무개 209부대장은 기무 공채 7기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무사 인사는 교육, 행정, 군수 등 비전투 분야는 과감하게 문민화하겠다는 국방부의 개혁 방침과도 연결돼 있다는 게 군 측 설명이다.
기무사는 지난 1980년부터 2~3년 단위로 군무원 공채를 실시하다, 최근에는 1년 단위로 기무요원을 군무원 공채로 뽑고 있다. 군무원은 업무 영역이 군에 국한된 특정직 공무원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