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19일 와부읍·금곡동·조안면 복지넷,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의 아동 11명과 가족 35명을 초청해 ‘제4회 새싹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새싹박스 전달식은 공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예비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학용품을 박스 형태로 구성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예비초등학생 부모님들을 위해 ‘행복한 초등학생으로 키우는 7덕목’이라는 주제로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지연 소장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아동들을 위한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보건과 복지, 교육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어머니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되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기수 센터장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시작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사회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보건,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진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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