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광주시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완도출신인 신임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광주인성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행정고시(32회)에 합격,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부터 2004년 말까지 광주시에서 계장, 과장, 국장 등을 역임한 뒤 행정자치부로 자리를 옮겨 자치행정팀장, 선진화기획관, 안전정책국장, 재난관리실장 등 중앙부처에서 요직을 거쳤다.
친정인 광주시로 13년 2개월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정 행정부시장은 즐겁게 일하면서 인정받는 공무원이 되는 노하우를 담은 ‘국장님의 서랍’을 출간하기도 하는 등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광주시에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의 이해도가 넓고,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가 깊어 알려져 민선6기와 7기의 과도기에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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