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쳐
19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KCM, 왕지원,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3년 결혼생활 중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가수 민경훈에게 푹 빠진 상태로 “저 섹시한 목소리에 우아한 울림 역시 사랑할 수밖에 없어”라며 항상 노래만 들었다.
민경훈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 똑같은 노래만 듣고 부릅니다고.
심지어 모두 잠든 새벽에도 민경훈 노래를 열창하는 남편에 아내의 고민은 깊어만 갔다.
남편의 노래를 들은 아이린은 “앞은 비슷했다”고 말했고 KCM도 “하나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어중간해서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깜짝 이벤트로 민경훈이 영상통화를 했는데 “100점 만점에 3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합기도 2단 유단자 아내가 점점 무서워지는 30대 남성, 동생과 대화가 단절돼 답답한 20대 남성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