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스노우파크에서 ‘2018원주시장배 생활체육스키대회’가 열려 참가선수들이 하얀 설원을 활주하며 내려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원주시스키협회가 주최·주관해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018원주시장배 생활체육스키대회가 21일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일원에서 펼쳐졌다.
원주시스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포함, 총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하얀 설원을 질주했다.
주최 측은 오전 8시부터 코스세팅 및 점검을 통해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참가 선수들은 준비운동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힘차게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연습에 매진했다.
대회에 참가한 심혜련양(16)은 “스키동호회에서 같이 참여하게 됐다. 목표가 있다면 순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철 원주시스키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 육성됐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겨울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열기가 평창에 닿아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크밸리는 이날 2시 기준으로 약 1200여명의 관광객들이 스노우파크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오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스노우파크에서 ‘2018원주시장배 생활체육스키대회’가 열려 참가선수들이 하얀 설원을 활주하며 내려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원주시스키협회가 주최·주관해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ilyo033@ilyo.co.kr